에티버스-HPE, WIS 2026서 AI 인프라 전략 공개··· “복잡한 구축은 줄이고 활용은 빠르게”

2026-05-20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IT쇼(World IT Show·WIS) 2026’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IT·AI·스타트업 분야 약 45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4만8000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생성형 AI와 AI 인프라,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에티버스는 HPE와 함께 실버 스폰서로 참가해 AI 인프라 중심의 부스를 운영했다.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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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에티버스 김인성 선임연구원이 참관객을 대상으로 미니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부스에서는 현장 설문 이벤트와 미니 세션, 체험형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설문 이벤트를 통해 AI 및 IT 인프라 도입에 대한 고민과 방향성을 공유했으며, 이어진 미니 세션에서는 실제 기업 환경에서의 AI 활용 전략과 인프라 구축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는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AI 인프라 솔루션을 체험하며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AI라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술을 현장 참여형 콘텐츠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fc7c02ecc3368.png이번 전시의 핵심은 HPE의 ‘Private Cloud AI(PCAI)’ 솔루션이다. HPE Private Cloud AI는 NVIDIA와 HPE가 공동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AI 하이브리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기업의 AI 도입 과정을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원클릭으로 구현하는 AI 인프라”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솔루션 소개가 진행됐다. HPE Private Cloud AI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턴키형 AI 인프라 솔루션이다.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흔히 겪는 복잡한 구축 과정과 운영 부담을 줄이고, 보다 빠르게 AI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용 예측 어려움과 규제 대응 문제, 온프레미스 인프라의 높은 초기 투자 부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소개됐다. 확장성과 보안성, 비용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도 주요 특징이다.

 

규모와 용도에 따라 Developer System, Small, Medium, Large 등 4가지 레퍼런스 구성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AI 개발 과정에서 병목 현상을 줄이기 위해 고속 파일 스토리지와 NVIDIA Spectrum 기반 네트워크 스위치도 적용됐다. 초기 투자 부담이 큰 기업은 HPE GreenLake Flex 기반 구독형 모델을 통해 월별 비용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다.


유지보수 역시 HPE 단일 창구를 통해 일괄 지원된다. 전원을 켠 직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AI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현장에서 강조됐다. 또한 AI 애플리케이션의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제공해 관측성(Observability)과 거버넌스 등 운영 전반을 통합 지원한다.


생성형 AI 환경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NVIDIA AI Enterprise 기반의 GenAI 도구를 통해 RAG(검색증강생성), 파인튜닝, 추론, AI 에이전트 활용 등 기업 AI 활용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VIDIA의 최신 기술인 NeMo·NIM·Blueprints도 지원하며, GUI 기반 환경을 통해 코딩 없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소개됐다.


이번 WIS 2026에서 에티버스와 HPE는 단순한 인프라 공급을 넘어, 기업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AI가 더 이상 일부 기업만의 기술이 아닌,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빠르게 적용 가능한 기술로 변화하고 있음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